항상 조선의 칠장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사는 전용복은
국내에서 옻칠작가로 활동하다 일본의 유서깊은
연회장 메구로가조엔의 옻칠작품을
3년에 걸쳐 복원 및 자신의 창작작품을 제작함으로써
세계적인 칠예작가로 우뚝 섰다.
그는 옻칠의 세계에 매혹되어 전 생애를 옻칠에 바쳐 왔다.
전 세계 최대의 옻칠 미술관인 이와야마 칠예미술관의 관장과
일본 이와데 현의 문화예술진흥심의회 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,
현재 전용복 칠예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.
한국, 일본,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
작품 활동과 제자를 양성하고 있다.